얼마전 두 자녀 모두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에 걸려 입원 신세를 진적이 있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세균성 폐렴이 이렇게 힘든 질병일것이라 생각도 하지 못했는데요. 두 딸이 입원까지 하며 엄청나게 고생했던 경험이 있네요. 이번 길에서는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의 원인과 치료 방법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이란?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은 상기도 감염이 주된 원인이고 미국에서는 매년 200만 증례가 발생하는 폐렴입니다. 마이코플라즈마 균에 감염되어 발상하는 폐렴이며 소아 폐렴 중에서도 세균성 폐렴으로 분류 됩니다.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은 지역 사회에서 발견되는 폐렴에서도 15~20%나 발견되고 있는데요. 이름은 생소하지만 꽤 발병률이 높은 질병입니다. 보통 연중 발병되나 늦여름에서 초가을에 좀더 유행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의 증상
잠복기는 12일에서 14일로 긴편이며 보통 3~4년 주기로 유행하는 세균성 폐렴입니다. 보통은 목이 쉬고 가래 섞인 기침을 하는 증상을 보이는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은 구토와 복통까지 호소할수 있습니다. 유행성 아기 폐렴으로 기침과 발열이 꽤나 오래가며 마른기침으로 시작해 가래가 끼며 증상이 악화 됩니다. 필자의 자녀의 경우 마른기침과 미열이 지속 되다가 갑자기 고열로 까지 번졌는데요. 기침을 자주하고 인후통과 두통을 호고했습니다. 단순한 인후염으로 생각하고 동네 이비인후과에서 해열제와 항생제를 처방받아 복용했지만 차도가 없었습니다. 증상이 심해진 상황에서는 가래가 낀 기침을 매우 많이 하였는데요. 일주일 가량 기침과 고열로 고생한 후 동네 이비인후과에서 청진으로 폐소리가 좋지 않아 폐렴이 의심된다는 진단을 받고 근처 대형병원으로 가서 엑스레이를 찍고 폐렴 진단을 받았습니다.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치료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은 보통 수액 공급과 동시에 항생제, 해열제로 일반적인 치료를 진행합니다. 필자의 자녀는 폐렴의 경우 가정에서 통원치료시 경과가 좋지 않다는 것을 알고 바로 큰 병원에 입원하여 치료를 했습니다. 39도 이상 열이 지속되는게 3일이었습니다. 해열 주사로도 열이 떨어지지 않고 6시간 간격으로 열이 올랐고 입원한지 약 2박3일만에 가까스로 열이 잡혔습니다.
수액 치료 뿐만 아니라 항생제와 해열제를 별도로 처방받아 복용하였습니다.
열이 잡혔다고 해서 바로 퇴원할수는 없었습니다. 폐렴은 열이 중요한게 아니라 폐소리가 깨끗해질때 까지 계속 치료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폐에 가래가 많이 껴 있었기 때문에 기침할때마다 쿨럭 쿨럭 소리가 났습니다. 가래 기침이 심할때는 폐에서 가래를 떼어내는 작업이 필요했는데요. 손을 오목하게 구부려 등을 자주 쳐 주고 미지근한 물을 자주 마시게 했습니다. 특히 손을 오목하게 만들어서 등을 자주 두드리는게 중요하다고 했는데요. 약국에 폐렴 기침시 등 두드리는 의료도구가 있어서 도움을 받을수 있었습니다. 고열 후 3일째에 열은 잡혔지만 여전히 기침을 많이해서 입원 후 5일째 되던날에 겨우 퇴원할수 있었습니다.
주의해야할 점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은 전염성이 강한 세균으로 형제자매가 있는 경우 격리가 필요합니다. 실제로 5살 동생이 걸린 후 바로 8살 언니도 폐렴에 옮아 고생을 했습니다. 식기류, 수건 등을 따로 사용하고 가정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하는것이 가족간 감염을 막는데 도움이 됩니다.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은 주로 어린아이들이 잘 감염되는 질병이긴 하나 아이 간호중에 면역력이 약해져서인지 저도 감기몸살 증상이 있었습니다. 자녀가 마이코플라즈마폐렴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완치시 꽤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병간호를 하는 부모님들도 영양제 잘 챙겨 먹고 본인 몸의 컨디션을 돌보는것도 중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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